작문 Composition

작문은 읽기보다 어려운 과제입니다. ‘쓰기’능력은 정서법(handwriting), 철자쓰기, 작문으로 나누어 연구되는데,
모든 쓰기교수의 궁극적인 목표는 작문능력 향상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작문을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야하고,
타인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생각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하며, 글로 표현할 때 맞춤법이나 철자법이 맞아야 합니다.
이렇게 복잡하고 창의적인 과정이기 때문에 그에 필요한 기술이나 전략도 복합적이며 유연합니다.
보통사람들도 익숙하지 않은 영어를 배울 때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중에서 쓰기를 가장 어려워하는 것처럼, 난독증 아동들도 쓰기,
특히 작문하는 것을 어려워합니다.

앞서 설명한 다른 교수영역과는 달리 작문은 효과적인 교수법에 대한 연구가
많지 않습니다. 작문에 대한 여러 연구자들이 동의하는 결과 중 하나는
작문 결과물에 대해 잘못된 부분을 수정해주는 방법 보다는 써가는 과정에
중점을 둔 작문지도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동에게 의미 있는 작문 기회를 제공하고, 작문과정을 함께 하면서
구체적인 전략을 가르쳐야 합니다.

난독증 아동들은 작문이 어려워서 기피하거나, 작문에 필요한 생각하는 과정을 극단적으로 단순화 시키기도 합니다.
CDC난독증 클리닉에서는 작문기회를 제공할 때 아동의 작문동기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하여 아동이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최대한 이끌어줍니다. 작문교수는 간단하게 자신의 생각이나 마음을 드러내도록 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하고 자신의 마음을 글로 드러내는 것에 대하여 충분히 격려하고 칭찬해주어 야 합니다.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서 드러낸 글이라면 철자나 맞춤법에 대해서는 교정하지 않습니다. 맞춤법을 작문에 교정하지 않아도
철자와 어휘수업을 병행하면 자연스럽게 풍부하면서도 맞춤법에 맞는 글을 쓸 수 있게 됩니다.